올해로 57주년 맞은 SID Display Week는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전 세계의 차세대 전자 디스플레이 개발자, 기술자, 부가가치 공급자 및 일반 소비자들이 서로 관계를 유지하고 앞서가기 위해 모이는 유명한 디스플레이 컨벤션이다. 49개국에서 7,000명 이상의 글로벌 방문객들이 방문하고 1,000여 개가 넘는 회사들이 그들의 최신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참여한다. 올해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맥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SID의 많은 미래 디스플레이 중에서 OLED가 단연 돋보였다.
최첨단 OLED 기술
1107구역의 LG디스플레이는 SID Display Week 2019에서 가장 큰 부스 중 하나였다. 방문객들에게 OLED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5인치 롤러블 OLED, 88인치 8K Cinematic Sound OLED(씨네마틱 사운드 올레드), 99인치 8K OLED와 “The Rose”를 선보였다.
눈길을 사로잡은 65인치 롤러블 OLED
SID에서 65인치 롤러블 OLED는 단연코 가장 매력적인 제품 중 하나였다. 방문객들은 한 자리에 모여 롤러블 OLED가 모습을 드러내기를 기다렸다. 다양한 예술작품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배경으로 롤러블 OLED가 얼마나 놀라운 성능을 가졌는지 보여줬다.
65인치 롤러블 OLED의 가장 매력적인 기능 중 하나는 스크린의 가로 세로 비율을 풀뷰, 라인뷰 및 제로뷰 옵션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 옵션은 날씨, 시간, 홈 대시보드 등 다양한 컨텐츠를 표시한다. 더불어 이러한 옵션들은 인테리어와 제품 디자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게 해준다.
비전과 사운드로 이목을 집중시킨 88인치 8K Cinematic Sound OLED(씨네마틱 사운드 올레드)
88인치 8K Cinematic Sound OLED(씨네마틱 사운드 올레드)는 SID Display Week 2019에서 선보인 최첨단 기술 중 하나이다. LG디스플레이 부스에는 패널 후면에 5개의 익사이터(Exciter)가 부착된 88인치 8K Cinematic Sound OLED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디스플레이 전면에서 나오는 사운드는 방문객들을 놀라게 할 만큼 생생했다.
OLED의 새로운 트렌드, 88인치 8K OLED
부스에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최첨단 제품들 중 하나는 88인치 8K OLED였다. 3,300만개의 자발광 픽셀로 섬세한 디테일과 극대화되는 몰입감, 깊이 있는 블랙으로 부스를 방문한 전문가와 교수들까지 놀라게 했다.
“The Rose” 예술로 변신한 OLED
“The Rose”는 4장의 65인치 플렉서블 OLED 패널이 결합되어 만개한 장미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표현한 걸작이었다. 방문객들은 살짝 구부러진 4개의 OLED로부터 나오는 모션 이펙트를 그들의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게다가 완벽한 블랙, 선명한 컬러와 넓은 시야각을 통해 OLED 화면의 장미는 다른 어떤 장미보다 더 사실적으로 보였다. 이 기술이 미래의 다양한 설치 미술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상상해볼 수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테크 유튜브 스타인 Charbax와 Austin Evans가 최고의 OLED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하는 컨텐츠를 촬영하기 위해 부스에 방문했다. 이들의 컨텐츠가 OLED SPACE 사이트에 곧 업로드 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올해 방문 기회를 놓쳤다면 다음 해에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SID Display Week 2020이 열릴 예정이므로 그곳에서 OLED의 최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SID Display Week 2019의 LG 부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