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포맷 지원 – SDR, HDR(Dolby Vision, HDR10, HLG Pro)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SRQid0Gg1Fw-
HDR이 무엇이고 또 어떤 원리인지 아직 100% 알 수 없다면, Ripple Training’s Mark Spencer라는4분 짜리 영상을 통해 이 포스팅을 읽고 있는 분들이 주요 내용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HDR으로 더 넓고 다양한 범위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고, 돌비 비전(Dolby Vision)으로 장면 별 메타데이터를 추가해 TV에 특정 시점의 다이나믹 레인지 처리 방법을 지시할 수 있다.
이는 한 편의 영화 또는 TV방송 내내 일괄적인 메타데이터가 적용되는 정적 HDR 메타데이터와는 대조적이다.
아직 하나의 뚜렷한 승자가 없는 상황에서, HDR 포맷의 범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LG TV는 최신 HDR10+를 지원하지 않는다.) What Hi-fi의 ‘HDR 입문 팁에 도움 될 만한 정보가 실려있다.
돌비 비전의 또 다른 장점은 메타데이터가 비디오 신호에 내장되어 있어, 1.4b 버전까지 거슬러 올라가 ‘유물급’ HDR의 연결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정적 메타데이터만 쓴다고 할지라도, HDR10은 HDMI 2.0a 호환성을 확보해야 한다.
결론
TV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극장에서 영상으로 시청자나 관객들과 접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본 포스팅을 통해 OLED로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을 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졌기 바란다.
뛰어난 영상 품질에 클라이언트가 확실히 깊은 인상을 받을 것이고, 전문적인 디스플레이 캘리브레이션으로 창의적∙기술적 측면에서 이미지에 대한 자기 확신이 생길 것이다. 비디오 파이프라인을 적절히 고려했는지(아래에서 상세히 설명 예정) 확인하고, 최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 작업실에 TV를 물리적으로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 생각해보자.

동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vD6pEBlrteQ
LG & Technicolor의 프로모션 영상을 보면, 전문가의 크리에이티브 작업 과정에 LG OLED TV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Technicolor의 시니어 컬러리스트 토니 더스틴은 원격으로 넷플릭스 센스8의 컬러 그레이딩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서로 (잠재적으로는 시청자들도) 같은 이미지를 정확하게 보고 협업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한 카메라 감독 존 톨, ASC 소속 감독 라나 와쇼스키까지 모두가 LG OLED를 구입하게 된 경위가 공유되어 있다.
OLED TV 컴퓨터에 올바르게 연결하기

맥프로 다빈치리졸브 셋업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 영상 클립에서 모니터에 이르기까지, 비디오 신호를 가장 깨끗하게 보낼 수 있는 경로로 OLED를 편집 시스템에 연결하는 일이다.
블랙매직 디자인 다빈치리졸브 설정 가이드에서 가져온 표를 보면, 2013 맥프로(Mac Pro)를 썬더볼트(Thunderbolt)를 통해 울트라스튜디오 4K 같은 I/O 박스에 연결하고, 또 거기서 HDMI 2.0로 OLED에 연결하기를 권장한다.
맥프로에 HDMI 포트(1.4b UHD)가 내장되어 있음에도 중간에 울트라스튜디오 4K($995/£785) 와 같은 장비를 써야 하는 이유는, 비디오 신호가 소프트웨어에서 모니터로 바로 이동하고 GPU(및 그 드라이버)와 운영 시스템 ICC 프로파일은 우회하기 위해서이다.
IO 디바이스를 사용한 영상 편집자를 위한 컬러 매니지먼트에 대해 자세히 쓴 글이 있는데(다른 주제도 많음),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포스팅에서는 우리 집 편집 작업실에서 데스크톱으로 쓰고 있는 2013 맥프로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어떤 시스템이던 원칙 자체는 동일하다.
맥북 프로(선더볼트 3) 노트북에서 블랙매직 디자인 울트라스튜디오 4K(Blackmagic Design UltraStudio 4K)를 쓰려면 선더볼트 2 to 3 어댑터가 필요하다.
“HDR에서는 비트 하나하나가 중요합니다. HDR은 더 넓어진 휘도 범위에서 매끄러운 그라데이션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HDR을 제대로 표시하려면 최소 10 비트는 돼야 합니다.” – 패트릭 서던, 루마포지(Patrick Southern, Lumaforge)
HDR 소재로 작업할 때는 가능한 모든 비트 수와 대역폭이 요구되므로 외장 IO 박스가 특히 필요하다.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내가 작성한 ‘영상 편집자를 위한 컬러 매니지먼트’의 ‘HDR이란 무엇인가?’ 섹션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인 내용 설명을 위해 영상 편집자를 위한 컬러 매니지먼트에서 몇 군데를 인용하겠다.
컬러 파이프라인 매니지먼트 이해하기

울트라스튜디오 IO 디바이스의 전면과 후면
비디오 신호 체인 : 소스 영상 > NLE > OS > IO/GPU > 케이블 > 모니터
비디오 프로세싱/뷰잉 체인(Viewing Chain) : 소스 영상 > NLE > 출력 코덱/비트 레이트 >뷰잉 애플리케이션 > 웹 서비스 압축 > 웹 브라우저 > 모니터
Rec.709의 10비트 비디오 이미지를 항상 육안으로 보고 싶다고 가정해보자. 어떻게 해야 할까?
Rec.709의 10비트 비디오 파일을 비트 수와 색 공간을 유지하며 NLE에서 편집하고, 그 비디오 신호를 Rec.709의 10비트에서 외부 모니터로 출력해서, Rec.709로 캘리브레이션 된 10비트 패널의 모니터로 봐야 한다.
전용 IO 카드(울트라스튜디오 4K 등)를 사용하는 이유는 운영 시스템의 GPU와 색상 프로파일 설정을 바이패스하고 NLE에서 모니터까지 대체 입력(alternation) 없이 바로 연결해주는, 잘 통제된 컬러 파이프라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하드웨어로 캘리브레이션하는 경우 제외)
그렇게 10비트의 Rec.709 비디오 파일을 IO를 경유해서 10비트의 Rec.709 캘리브레이션 모니터로 출력하면 된다.
OLED TV의 스펙과 기술 용어 이해하기

동영상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5pc9Tfa2gr0
이쯤에서 여기 저기 산재한 용어의 주요 내용만 간단히 정리해 볼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OLED 와 QLED를 비교 분석하고 각각의 사용 사례를 설명한 Trusted Reviews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피, OLED의 최대 경쟁자는 QLED 기술이다. 하지만, QLED는 기본적으로 ‘색과 빛 관리를 향상시키는 양자점(Quantum Dot) 필터가 있는 LCD TV이다.
OLED TV가 구현하는 짙은 블랙과 시야각에 QLED 디스플레이는 기본적으로 상대가 되지 않는다.
주변이 어둡고, 영화를 시청하는 상황에서 OLED가 더 적합하다. OLED TV의 최대 밝기는 보통 1000니트이다. OLED는 Organic Light Emitting Display(유기 발광 디스플레이)의 앞 글자를 딴 약어이다. OLED는 별도의 광원 없이 각 픽셀이 개별적으로 빛을 내거나 꺼지는(따라서 짙은 블랙이 가능), 완전히 다른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반면 QLED의 경우, 후면 또는 측면에 조명 층을 사용해 헤일로(Halo) 현상이 발생하거나, 검은색이 회 검색으로 보이고 디테일이 충분히 표현되지 않기도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시각적 경험은 명암비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사실이다.
즉, 완벽한 검은색을 포함하는 이미지는 밝지 않더라도, 검은색이 떠 버린 밝은 이미지에 비해 더 명암비가 높은 아름다운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리뷰에서 확인했을 때, QLED TV는 2000니트까지 달했지만, LG OLED E8은 750니트 정도였다.
QLED TV가 햇빛이 쏟아지는 낮 대에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시청하는 경우엔 더 적합할 수 있겠지만, 은은한 조명의 편집 작업실에서의 OLED만큼 완벽한 블랙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이다. 이것이 수많은 포스트프로덕션 전문가가 OLED를 쓰는 이유다.
니트(와 루멘)에 대한 쉬운 설명이 필요한 경우, lifewire.com의 글을 확인하면 된다.